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생각하고,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그리고 서울/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헌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 개인의 업무 특성과 특기를 활용한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신뢰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항, 광양, 서울 등에서 모두 104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을 활용하여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제철소 이곳은 1500 도의 산물로 철을 만들어 내는 대장장이들의 일터입니다
이들에게는 철을 만드는 것 외에 아주 중요한 또 다른 일상 있다고 하는데요
가을 색으로 물들어 가는 10월 이른 아침부터 광양제철소 옆에 위치한 나눔 스쿨이 부쩍입니다
[음악]
내레이션: 오늘은 여러 광양제철소 재능 봉사단이 함께 옥곡면 선유리 마을에 연합 봉사를 가는 날인데요
이용백 (행정섭외그룹 대외렵력섹션): 광양제철소만 해도 올해 기준으로 35개 재능봉사단
약 2천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봉사단이 한 마을에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음악]
내레이션: 함께 나누고 채워가는 오늘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수많은 날들이 재능 봉사단과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광양제철소 재능 봉사단이 겹겹이 쌓아올린 그 시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음악]
자막: 일하며 배우며 나누며 재능봉사단의 일상 속으로
내레이션: 평일 오후 반딧불 봉사단의 정동민 단장이 집을 나섭니다
정동민: 안녕하세요
PD: 안녕하세요,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정동민: 아,예. 지금 다음 주에 가는 봉사활동 사전조사 갑니다
PD: 아 그러면 혹시 자매마을로 가시나요?
정동민: 네, 자매마을로 갑니다
PD: 네
내레이션: 연합 봉사를 앞두고 사전 답사를 하러 가는 길인데.
정동민 단장이 속해있는 반딧불 봉사단 은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주는 전기 수리 재능 봉사단 입니다
[음악]
내레이션: 광양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읍과 면이 있고 동과 리가 있는 곳,
무엇보다 고령층이 주를 이루는 농촌 지역이 많다 보니 전기 시설이 낙후되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집들도 있습니다
자막: 반딧불 전기 봉사단
2014년 창단, 선강설비부 직원 58명 활동
내레이션: 이런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 선강설비부 소결정비섹션 직원들은 자신들의 재능으로 전기시설 정비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 반디불 봉사단을 창단했는데요
연합 봉사는 물론 개별 봉사를 통해 불완전한 전기 시설물을 개선하고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마을로 떠나기 전 누군가를 기다리는데요
오늘 답사엔 봉사단 선배인 정종태 전 단장도 함께 합니다
PD:어서오세요
정종태(선강설비부 소결정비섹션): 안녕하십니까
정동민: 안녕하세요
내레이션: 선배의 동행 만으로 마음이 든든한 답사 길이 됐습니다
[음악]
자막: 광양시 옥곡면 선유리
내레이션: 이번 연합 봉사가 이루어지는 곳은 광양시 옥곡면의 선유리 마을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경로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음악]
정동민: 안녕하세요
마을주민1: 어디서 오셨어?
정동민: 포스코 반딧불 봉사단입니다. 이장님 보러 왔는데
내레이션: 마을의 소식통인 이장님에게 전기와 관련된 어려움은 없는지 마을의 상황은 어떤지 미리 여쭤봅니다
이후엔 마을 분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도 꼼꼼이 살펴보고 나서 연합 봉사 날 천장의 등을 새로 교체 하기로 합니다
PD: 그건 왜 쳐보시는 거예요?
정종태: 등을 교체하게 되면요, 등 자체가 무게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서포터 베이스 각목이 등이 처져버려요
(무게를) 못 견뎌요, 석고는
내레이션: 이젠 이장님과 함께 전기 공사가 필요한 집을 찾아갑니다
이곳엔 90이 넘으신 어머님이 혼자 살고 있습니다
마을 이장: 교체를 한다고, 교체를
정동민: 할머니, 생활하시는데 제일 불편한 점이 무엇이세요?
할머니: 불편한 것도 없고 혼자 잘 살아. 혼자 사니까 (전등도) 다 달았어
마을 이장: 괜찮아. 해준다니까 가만히 있어 그냥
할머니: 미안한데 뭐
내레이션: 어머님의 멋쩍은 웃음엔 고마움과 미안함이 함께 묻어 있습니다
정종태 전 단장과 정동민 단장은 본격적으로 집 곳곳을 살펴보기시작하는데요
정종태: 저런 상태로 사용하다 보면 감전의 위험이 있는 거죠
그런데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은 그런 위험을 모르시고 그냥 사용하시는 거예요
내레이션: 전문가의 매서운 눈길 한 번으로 위험 요인이 바로 눈에 띕니다
전압의 맞지도 않고 그나마 몇 개 되지도 않는 콘센트를 사용하고 계신 모습에 두 전문가도 당황한 기색인데요
정종태: (방에) 전열기구 콘센트가 지금 설치가 안 돼 있어요
정동민: 옛날 집인 거 같아요, 진짜 옛날 집
PD: 혹시 밖에 있는 게 110 볼트인가요?
정종태, 정동민: 아닙니다
정동민: 220 볼트인데 단자는 안 바꾸고 그대로인 거죠
정종태: 여기는 콘센트를 만들어 줘야겠다
내레이션: 예상보다 노후한 내부 모습에 두 전문가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정종태: 음...총체적인 난관이네
정동민: 벽에 지금 콘센트 자리가 없어요. 이 주위가
정동민: 이쪽에 콘센트가 없다 보니까 이렇게 쓰시는 것 같아 없으니까 이렇게 쓰시는거 같아
정종태: 감전 위험이 있고, 콘센트도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일러실에 조명등이 없어요, 조명등이
정종태: 어머니 우리가 준비해서 다음 주 토요일에 전기로 불편하신 거 깔끔하게 바꿔드릴게
할머니: 예 간단하게 합시다
정종태: 간단하게 해드릴게, 돈 많이 준비하십시오 엄청 비쌉니다
할머니: 아이 돈 없어!
정종태: 우리가 다음 주 토요일에 오겠습니다
할머니: 고맙소
정종태: 계십시오, 가겠습니다
할머니: 더운데 욕봤오
[음악]
내레이션: 자꾸 간단히 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정종태 전 단장이 농담을 던지며 어머님을 안심시킵니다
[음악]
내레이션: 답사가 끝났다고 봉사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답사에서 빼곡하게 적은 준비물들은 연합봉사 전에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정동민: 저희 봉사활동에 쓸 자재를 좀 구매하려고요 좀 많아 가지고
사각 등 있잖아요, 50와트짜리 그거 세 개 하고요
벽걸이 선풍기 네 개
내레이션: 거래처에 자재가 없을 경우 미리 주문을 해야 연합봉사 전에 찾아 올 수 있는데요
연합 봉사를 앞두고 최소 일주일 전에 답사를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연합 봉사를 앞두고 농기계 수리 재능 봉사단도 선유리 마을을 찾아갑니다
[음악]
봉사단: 안녕하십니까
자막: 농기계 수리 봉사단
2014년 창단, 설비기술부 중앙수리섹션 직원 85명 활동
내레이션: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농촌마을을 찾아 고장난 농기계 수리 및 관리를 전담하는 생계 밀착형 봉사단 입니다
농기계 수리 봉사단 단원들은 모두 설비기술부 중앙수리섹션 소속으로 설비에 이상이 있으면 이를 정상화시키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던 끝에
2014년 농기계 수리 봉사단을 상단했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답사를 앞두고 마을에 농기계 수리가 얼마나 필요한지 이장님께 물량 파악을 부탁드렸는데요
이장님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모두 방문해 기계 상태와 문제점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오늘의 일정입니다
이장님의 종이엔 농기계수리 봉사 단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기구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물량 파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집집마다 방문을 시작합니다
봉사단을 반기는 첫 번째 농기구는 경운기인데요
고칠 엄두조차 못 내고 마당 한쪽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농기구들이 봉사단만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나왔습니다
조언학(설비기술부 중앙수리섹션): 이 분들이 거의 다 30년 가까이 돼서요
딱보고 어떻게 우리가 고 고쳐야 될지 머리속에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내레이션: 소리에 필요한 철판 등의 주요 부품은 협력업체에 주문제작을 맡기기 때문에
정확한 치수 측정과 자재구매 목록까지 답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김광호(설비기술부 중앙수리섹션): (치수 측정을) 왜 하냐고 하면 경우에 따라서 변형된 것은 교정을 해야 되고 손상이나 부식된 것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치수가 부정확하면 나중에 영접을 하든지 짜맞추기를 할 때
어느 부분은 남거나 어느 부분은 모자라게 됩니다
그런 부분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정확하게 치수를 쟀고요
내레이션: 자타공인 수리 전문가라 불리는 농기계 수리 봉사 단원들의 빠른 판단과 결정
오랜 경력과 노하우가 더해졌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봉사단1: 사각 파이프를 하려면 저쪽에 뭔가 보강을 해놨어 저거 다 떼내야 돼
봉사단2: 그게 더 깔끔할 거 같은데 디귿 자로 하면 될 거 같은데
봉사단3: 나중에 자를 때가 힘들거 같아
내레이션: 사실 제철소 설비와 농기계는 분야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광양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지원을 받아 농기계와 관련된 전문 기술 까지 이수 받았습니다
PD: 과장님, 오늘 몇 가구 방문하신다고 하셨죠?
조언학: 오늘 아홉 가구가 의뢰를 하셨네요, 이장님이
PD: 주로 어떤 것들이 많으셨어요?
조언학: 전체적으로 뭐, 농기계 수리는 다양한게 없고요
경운기가 다섯 대고요. 나머지 네 대는 대문 수리 아홉 가구가 이렇게 신청하셨네요
PD: 많네요, 바쁘시겠네요
조언학: 오늘 이거 다 하고 가야 되는데
(웃음)
내레이션: 농기계 수리 봉사단은 답사가 끝나자마자 부지런히 사무실로 돌아 옵니다
오늘 메모 했던 노트를 펼치고 협력업체에 보낼 도면을 오토케드를 이용해 모델링 합니다
사진이나 손그림으로 보낼만도 한데 답사를 다녀 오면 매번 이렇게 의뢰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PD: 근데 이거 꼭 이렇게 도면을 그려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김광호: 우리 꼼하게 그리지 않으면 현장에서 자재를 용접하거나 설치를 할 때 치수 차이로 인해서 재작업을 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시간적으로 많이 길어지고 또 낭비 요인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케치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해야지 그런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도면이 나오면 다시 한번 찍어 온 사진을 보며 검토하는 작업을 거치는데요
혹시 숫자 하나라도 틀리진 않았는지 몇 번이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나서야 협력 업체에 연락을 합니다
[음악]
직원1: 이사님 어서 오십쇼
이사: 반갑습니다
직원1: 많이 더우시죠?
내레이션: 협력 업체 직원에게 도면을 보여주고 다시 또 설명과 확인 작업을 이어가는데요
현장답사, 도면제작 그리고 업체와 미팅까지
고장난 농기계를 제대로 수리하기 위해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는 과정들입니다
[음악]
내레이션: 도배 전문 봉사단도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향합니다
PD: 안녕하세요
봉사단: 안녕하세요
PD: 아침 일찍부터 어디 가세요?
최광석(제선부 원료공장): 내일 봉사활동이 있어서 사전답사 겸 가정 방문을 가는 길이에요
PD: 항상 이렇게 사전답사를 하시나요?
권치숙(최광석 부인): 네 같이 다녀요
자막: 도배 전문 봉사단
2014년 창단, 직원 및 가족 35명 활동
내레이션: 광양제철소 재능 봉사단에서는 직원들 뿐만아니라 직원들의 가족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최광석 단장은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인생 파트너와 봉사를 함께 합니다
얼른 아내에게 창문부터 열어 주는 모습에서 무심한듯 다정함이 엿보입니다
그런데 답사에 트럭 이라니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PD: 항상 이 트럭을 갖고 다니세요?
최광성: 네 트럭이 필요해요
그냥 차를 이용하다보니까 크기가 한도도 있고 장판이나 이런 것들이 길이가 1m 80cm정도로 크니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로 하나 구입했어요
내레이션: 마을 입구에서부터 최광석 단장을 기다리는 어머니
최광석 단장은 오늘 답사를 통해 집의 구조를 살피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려 합니다
최광석: 어머니 내일 도배할 거 미리 보러 왔는데
집이 어떤 구조인지 보고 그 다음에 벽지가 얼마큼 오래 됐는지도 보고
마을주민1: 이것이 문제란 말이야. 이거. 이거
최광석: 문제 있는거 얘기해 주세요
내레이션: 집 곳곳을 살피는 최광석 단장을 향해 어머님은 기다렸다는 듯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요
최광석: 이렇게 되면 위에 붙이면 또 이렇게 돼 버려
마을주민1: 그렇지 아무렴
최광석: 그러면 이걸 다 뜯어내고 속지를 발라야 될 거야
속지라고 얇은 종이가 있어요
그걸 바르고 그 위에다가 도배지를 바르면 매끄러워져
치숙아, 여기 치수 좀 재주세요
권치숙: 네
내레이션: 도배를 새롭게 할 방들이 정해지고
이젠 본격적으로 치수를 재기 시작합니다
함께 와준 아내가 더욱 고맙기만 합니다
권치숙: 혼자 와서 이렇게 치수를 재면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어느 날부터 저한테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전에는 봉사만 같이 좀 따라다니고 이렇게 사전답사나 조사하러 올 땐는 안왔는데
한번 따라 와보니까 같이 와야 될 이유가 있더라구요
내레이션: 꼼꼼하게 치수를 재던 중 오래된 배선이 눈에 띕니다
안전만큼 중요한 게 없죠
도배가 끝나면 배선을 교체할 수 있도록 반딧불 봉사단의 도움을 청하고 아드님께서 설명까지 잊지 않습니다
수치부터 필요한 자재까지 모두 확인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꼭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광석: 저희들이 와서 이렇게 큰 거 옮기고 도배하고 옮기고 할 거니까
내레이션: 가구라도 미리 옮겨 놓으실까봐 아무것도 하지 마시라 단단히 일러둡니다
권치숙: 어머님도 이런 데 위에 있는 짐 잇죠, 자잘한 거
어머님이 할 수 있는 거 그것만 옮기시면 돼요
큰 건 우리가 할 거예요
마을주민1: 감사합니다
내레이션: 단장 부부의 방문이 고맙기만 한 어머니는곁을 떠나지 못하고 몇 번이고 인사를 전하는데요
[음악]
내레이션: 최광석 단장의 마음에도 한 인물이 떠오릅니다
최광석: 우리 어머니도 86세야, 여든 여섯, 엄청나, 우리 엄마도
(웃음) 그러니까 이런 시골 오면 부모님도 생각나고 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또 깔끔하게 예쁘게 새 단장해서 살면 얼마나 기분 좋아
권치숙: 어머니가 기분 좋죠
최광석: 그렇게 해주려고 온 거야
권치숙: 맞아 맞아 서로 좋아
어머니, 내일 봬요
[음악]
내레이션: 답사를 마치고 이제 끝인가 싶더니 최광석 단장은 또 들릴 곳이 있다고 합니다
2014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도배 전문 봉사단은 한달에 대여섯 차례 봉사를 하며 지금까지 200가구 이상 도배를 진행했습니다
[음악]
최광석: 여기가 밑에서부터 물이 올라온다니까
직원: 그러니까요 습기가 많네요
최광석: 무늬가 이렇게 있는데 집이 전체적으로 어두워
직원: 좀 밝은 벽지로 드릴까요?
최광석: 밝은 벽지 하나주세요
전체적으로 다 (도배를) 했을 때는 환하잔하요
직원: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정도
내레이션: 아침에 다녀온 집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도배지를 고르는 최광석 단장
최광석: 이제 이걸 내가 시공을 해야 하니까 가서 직접 발라주고 이제 전체 분위기가 머릿속에 잡히지
이 색깔로 전체 큰방부터 작은방, 부엌까지 같은 색깔이긴 하지만 거기에 맞춰서
내레이션: 이런 세심함 하나하나가 모두 봉사단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매한 자제들을 차로 옮기는데요
최광석 단장의 트럭이 빛을 발하는 시간
연합봉사 날을 위한 자제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제는 봉사단원 모두의 손길이 필요한 일만 남았습니다
[음악]
자막: With POSCO 나눔스쿨
내레이션: 현재 광양제철소엔 35개의 재능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중엔 자신의 기술을 봉사활동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배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도 있습니다
발마사지 재능 봉사단이 그 중 하나인데요
자막: 발마사지 봉사단
2014년 창단, 직원 및 가족 50명 활동
내레이션: 발마사지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봉사단입니다
발마사지란게 언뜻 보기엔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은 결코 녹록지가 않습니다
10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교육을 받고 나서야 발마사지 봉사단의 단원이 될 수 있는데요
연합 봉사를 앞두고 평일 저녁 나눔 스쿨에서 발마사지 교육이 한창입니다
오랜만에 봉사가 진행되는 만큼 기초 이론부터 발마사지 실습까지 꼼꼼하게 기술을 다시 점검합니다
PD: 지금 오늘 배우시는 것도 기존에 알고 계셨던 거예요?
윤은자(직원 가족): 복습하는 거죠
복습하고 오늘은 또 새로운 것도 제가 모르는 것도 배웠고
PD: 계속 (기술을) 갈고 닦으셔야 되는 거예요?
윤은자: 네, 계속 배워야지 더 좋은 게 나오죠
정용부: 발마사지 봉사는 혼자 계시는 분들 그런 분들에게 어떤 위안이 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집니다
제가 미리 발마사지를 배웎더라면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 계시니까 발맛사지 봉사를 함으로써 자꾸 느껴져요
우리 부모님한테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죠
내레이션: 작은 보살핌에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이기에 부모님을 보살피는 정성으로 오늘도 발마사지 봉사단은 마음 다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이의 발을 만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봉사단의 손길로 누군가 행복과 사랑을 느낀다면 그건 만큼 값진 보상도 없습니다
PD: (발마사지 봉사하면서) 가슴 뭉클했던 경험 있으세요?
문병두(열연부 조업안전섹션): 금당동 경로당에 (봉사를) 갔는데 (어르신이) 우세요
왜 우세요? 여쭤보니까 우리 자식도 안 해주는데 남의 자식들이 와서 해줘서 너무 (마음이) 격해져서 그런 마음가짐 갖지 마시라고 했는데도 우시더라고
아, 정말 우리 좋은 일을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죠
내레이션: 며칠 후, 나눔 스쿨에서 또 다른 봉사단의 교육이 열렸습니다
벽화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에버그린 봉사단의 교육 인데요
자막: 에버그린 벽화 봉사단
2019년 창단, 직원·그룹사 및 가족 50명 활동
내레이션: 에버그리는 그림을 좋아하면서 봉사의 뜻이 있는 직원들이 19년도에 창단한 봉사단으로
1년만에 벌써 6호 작품을 완성했을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단원들이 나눔 스쿨 강의실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에버그린 봉사단의 교육은 포스코 직원의 부인이자 전업 화가로 활동중인 이은미 작가가 맡았습니다
이강복(제선부 소결공장): 저희가 직장인들이 잖아요
그래서 사실 그림에 대한 애착은 있는데 전문가 수준은 아니에요
그래서 벽화를 그렸을 때 혹시라도 저희 의도와 달리 마음에 안 들어 하시거나 누가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작가 선생님을 모시고 '저희들이 조금 더 실력을 높여서 더 좋은 작품을 들여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내레이션: 오늘 교육의 주제는 벽화 작업의 기본이 되는 색 만들기 입니다
무조건 예쁘고 화려한 색이 아닌 벽화에서 사용되는 색의 톤 부터 잡아주는데요
단원들도 직접 색을 만들어 봅니다
이은미 작가: 검정색을 섞어서 탁도를 조금 낮춰 주는 거죠
봉사단1: 까만색을 섞는다는 게 의외잖아요
이은미 작가: 네, 그렇죠. 그래서 지금 탁도가 낮아지는 거예요
봉사단1: 분위기를 좀 차분하게 해준다
이은미 작가: 차분하게 해주는 색이 나오는 거죠
내레이션: 간단하면서도 벽화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 주는 과정인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단원들의 붓 놀림도 빨라집니다
이은미 작가: 색을 이렇게 만들고 배우면 이제 전문가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 본인 스스로 색을 깨닫게 되잖아요
그러면 훨씬 더 재미있게 봉사도 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내레이션: 재능 봉사단은 가족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 하는데요
지난번 봉사에 참여하고 난 후 오늘 교육의 자녀를 동반한 단원도 있습니다
김정윤(제강부 2제강공장): 봉사활동은 자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하고
김송(김정윤 자녀): 아무것도 없는 벽에 색칠하면 벽이 바뀌는 모습을 보니까 더 활기차고 마음이 좋아졌어요
내레이션: 가족들도 이런 활동에 같이 참여하며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외부 강사의 교육이나 도움 없이 봉사단 선배 단원들이 후배 단원을 교육하며 기술을 전수 하기도 합니다
반딧불 봉사단은 전기에 관한 기본 지식은 갖췄지만 가정용 전기 설비엔 익숙하지 않은 신입단원들을 모아 교육시간을 갖습니다
[음악]
PD: (반딧불 봉사단) 가입은 언제 하셨어요?
조영현(선강설비부 소결정비섹션): (회사에) 오기 전부터 반딧불 봉사단에 대해 좀 듣기 했거든요
그런데 딱 제가 배치받은 부서가 선강설비부가 돼서 오자마자 가입했습니다
(가입한 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이제
내레이션: 신입단원 대부분은 가정집 배선이 나 전기선에 손을 댄 경험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가정집 배선 구조를 이해 시키는 것부터 기술전수 까지 꼼꼼하게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몇 번씩 강조하는 내용은 역시 안전입니다
직원1: 퓨즈가 아니고 시골에 계신 분들은 철사로 감아 놔 일부러 철사로
철사로 감아 놓으면 전기는 통하니까 사용은 가능하지
그런데 차단이 안 되는 거지 그러다 보면 결론적으로 뭐가 되는 거야
화재로 이어지는 거지, 화재로
내레이션: 백문이 불여일견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습도 빼놓을 수 없죠
신입 단원들을 위해 선배들은 실수 키트까지 손수 만들어 놓았는데요
직원1: 그거 전원 연결 안 했잖아
내레이션: 선배의 교육이 후배에게 그리고 그 후배가 새로운 후배에게
지식과 함께 봉사단의 가치와 역사가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합 봉사에 참여하지 않지만 봉사단 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엔지니어 학습 봉사단
자막: 엔지니어 학습 봉사단
2011년 창단, 설비투자그룹 엔지니어 19명 활동
내레이션: 설비투자 그룹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지역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눔 스쿨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지도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때
우리도 다들 한 번씩 겪었음에도 잠깐 그 시절을 있게 되는데요
학습단의 목적이 공부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단원들은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음악]
내레이션: 오늘 공부를 함께 할 학생들이 나눔 스쿨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단원들과 아이들 어색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무색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느라 바꿉니다
학습을 이어가는 중간중간 요즘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고민은 없는지 단원들은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되고자 합니다
[음악]
내레이션: 언니 오빠와 같은 봉사단원들의 모습에 아이들도 금새 마음의 문을 엽니다
[음악]
단체: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내레이션: 공부에, 대화에 생일파티까지 하고나니 2시간이 금세 지나갔는데요
[음악]
[박수]
내레이션: 다음 수업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음악]
내레이션: 학습 봉사 다음날 곽계수 단장이 나눔 스쿨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아끼는 제자이자 후배 김윤구 사원을 만났습니다
이 둘의 인연은 김윤구 사원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11년도 부터 시작합니다
김윤구(도금부 2도금공장): 제가 학원 같은 곳을 안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학습 봉사단에서 수학하고 영어같은 과목을 알려주니까 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배우러) 갔던 것 같아요
[음악]
내레이션: 곽계수 단장이 김윤구 사원에게 sns로 연락을 하면서 인연을 계속 이어갔고
2018년 김윤구 사원은 당하게 광양제철소에 입사했습니다
김윤구: 어렸을 때부터 포스코를 보고 자라기도 했고 파란색 작업복이 주는 그런 느낌이 있어 가지고 항상 학습 봉사단 하러 오시면 그 작업복을 입고 오셨었거든요 그런 것도 영향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PD: 느낌이 어떠셨어요?
곽계수(설비투자그룹 열연후판섹션): 감동이죠, 제가 아들만 둘인데 윤구는 셌재 아들이에요
큰 아들이 스물 아홉이고 둘째가 스물 일곱, 윤구가 스물 넷이니까 아들 하나 더 얻은 거죠, 그런 마음으로 지금 돌보고 있어요
돌본다는 표현이 이상하네, 성인인데
[음악]
내레이션/자막: 지난 8월 연합 봉사를 앞두고
광양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광양제철소는 모든 봉사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서
지난 10월 24일에 봉사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10월 24일에 재능 봉사단이 연합 봉사를 위해 선유리 마을의 모였습니다
한달 이상의 시간을 보내며 단원들도 마을 분들도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마을 곳곳에 봉사단이 흩어져 생기를 가득 채웁니다
[음악]
내레이션: 도배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리며 물에 젖고 까맣게 변한 벽지를 깨끗하게 바꿔줍니다
[음악]
내레이션: 하얗게 변해가는 집처럼 단원들의 마음도, 집주인들의 마음도 같이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음악]
(화이팅 하는 모습)
내레이션: 전기 콘센트가 적어 불편했던 어머님 집에도 반딧불 봉사단이 모두 모였습니다
[음악]
내레이션: 전선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연결하는 봉사 단원들의 손길이 어머님의 집을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어 갑니다
[음악]
내레이션: 불 하나 잘 들어온다는 사실을 이렇게 신이 난건 그만큼 오늘을 기다려 있기 때문에 겠죠
봉사단원: 전원 올리겠습니다
내레이션: 전원을 올리겠단 한마디에 단원들의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음악]
내레이션: 어르신들의 발과 마음을 만져 드리는 발마사지 봉사단도 이른 아침부터 쉴 틈이 없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어르신들이 지만 주름 가득한 손을 만져 드리며 자식처럼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겁니다
봉사단원: 시원할 겁니다
할머니: 네, 고맙습니다
누가 이래 해주겠어 자식도 안 해줄 건데
내레이션: 에버그린 벽화 봉사단의 멋진 솜씨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마을의 자랑이 되기도 합니다
[음악]
이강래(선유리 주민): 일단은 동네 입구에 들어오면 여기가 시작되는 지점인데 이렇게 보면 마을이 이렇게 밝아졌어요
양봉조(선유리 주민): 새 동네가 되어버렸어
이강래: 그렇지? 이제 예쁘게 화장을 한 것과 같지
내레이션: 광양제철소가 자랑하는 35개의 봉사단의 모습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봉사가 이루어지는 하루를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습하며 후배들에게는 지식을 전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봉사단 활동을 통해 일, 삶 그리고 인생의 본질을 더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음악]
봉사단원1: 나에게 봉사단은 행복이다
봉사단원2: 행복과 사랑이다
봉사단원3: 나눔의 기쁨이다
봉사단원4: 받은 것을 배로 돌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봉사단원5: 나의 만족을 위한 실천하는 삶이다
봉사단원6: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 남을 위해서 하는 거 아니에요
봉사단원7: 기회의 나눔이다
봉사단원8: 항상 재미있고 기다려지고 생활이 있으니까
봉사단원9: 또 나와서 이렇게 하고 나면 또 뿌듯하고 어떻게 보면 중독된 것 같습니다
봉사단원10: 내가 미칠 정도로 내심을 다해서 해야지만 그 느낌을 받으시더라고요
봉사단원11: 즐거움이죠 즐거움, 하고나면 뿌듯해요
봉사단원12: 기다림인것 같습니다
봉사단원13: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봉사단원14: 함계 할 수 있는 삶이라고 할까요
내레이션: 포항, 광양, 서울, 송도
포스코에는 약 3천 8백 60명의 직원들이 이끌어나가는 80여개의 재능 봉사단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저마다 보유한 기술과 경험, 관심과 열정으로 오늘도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 하고있습니다
재능봉사단들에게는 용광로 밖의 일상도 1500도 입니다
[음악]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기업시민 포스코 커뮤니티센터 준공 자세히 보기
[포스코1%나눔재단] 두드리머의
칠전팔기 인생 개척기
자세히 보기
포스코, 포항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AI ‘스마트 돌봄 인형’ 전달 자세히 보기
펀(fun)하고 신박한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 자세히 보기
클로즈업! Community With POSCO 자세히 보기
‘나의 조그만 자선(My Little Charity)’으로 희망 물결 만듭니다 자세히 보기
포스코에는 특별한 봉사 달인들이
있다
자세히 보기
포스코, 6·25 70주년 맞아 16개국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패 제작
자세히 보기
‘회사’보다 ‘직원’이 앞장선 “1%나눔활동” 자세히 보기
포스코그룹, 55개국 6만3천명 임직원 재능봉사활동 펼쳐 자세히 보기
포스코는 고품격 문화콘텐츠와 지역 명소화 사업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 키즈콘서트, 사은 송년콘서트 등 클래식, 뮤지컬, 전문가 강연 등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시 환호공원에 포스코의 철강재를 이용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포스코와 포항시의 무한한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양 제철소 인근 마을에도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스코미술관에 찾아온 앨리스! 오늘의 나는 ‘행복’으로 할래 자세히 보기
[포스코미술관 랜선아트투어]
황홀지경
자세히 보기
2020년에도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
콘텐츠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자세히 보기
포스코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자세히 보기
“아따, 겁나게 신나브러!” 제철소
이웃들과 함께했던 ‘네 박자’ 트롯 축제
자세히 보기
미스트롯, 포스코에 뜬다! 포항, 광양, 서울에서 공연 개최 자세히 보기
With 청춘! 포스코, 청년을 위한 문화 공연 연다 자세히 보기
포스코, 포항시 환호공원 명소화 추진 자세히 보기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특별봉사활동 주간입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로’로 시작된 포스코의 특별한 나눔은 2020년부터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로 명칭을 변경,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2021년 6월 1~8일(8일간) 전세계 53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모범시민위크는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 를 주제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도움이 더욱 필요해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활동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활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별로 협업해온 자원봉사센터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참여자를 사전에 발굴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과 광양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항과 광양에서 자체 운영해 온 무료급식소와 포항시와 광양시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이용자까지 포함한 총 2,600여 명에게 주 3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 2022년 연차보고서 발간…국내 최고의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 자리매김 자세히 보기
포스코플로우, 월드비전과 글로벌 구호사업 물류 전담 파트너 협약(MOU)체결 자세히 보기
포스코, 경상북도와 지역사회 힌남노 피해 복구 및 재발방지 위해 힘 합친다 자세히 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으로 취약계층 난방비 근심 덜어준다 자세히 보기
폭설과 한파 녹인 숨은 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자세히 보기
포스코, 우수봉사자 인증식… 1만시간 봉사활동 펼친 직원 명예의 전당에 자세히 보기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에 오랜 친구 “깐부” 들이 발 벗고 나섰다 자세히 보기
[멕시코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현장 취재기] “비바 꼬레아(Viva Corea)! 비바 메히꼬(Viva México)!” 자세히 보기
포스코, 6·25전쟁의 잊혀진 멕시코 참전용사들 한국 초청 자세히 보기
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열매를 맺다 자세히 보기
클로즈업! Community With POSCO 자세히 보기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 자세히 보기
2021년 4월에 개관한 Park1538 포항은 역사박물관, 홍보관, 명예의 전당, 제철소 견학과 함께 예술작품과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1년이 지난 현재 3만 2천여명이 방문하며 기업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포스코는 2001년 200억 원을 기부하여 조성한 환호공원을 랜드마크로 명소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2019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포스코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메카이자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시를 상징할 수 있는 철 소재 예술작품 건립을 구상하고,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 예술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에게 디자인을 부탁하여 스페이스 워크를 제작, 설치 후 2021년 포항시에 기부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는 개장 11개월만에 무려 100만명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